항상 물음표를 달고 사는 궁금증 많은 나의 하루 항상 물음표를 달고 사는 궁금증 많은 나의 하루

📌 “말 안 해도 알겠지?”라는 남편,왜 꼭 말해야만 알아듣는 걸까말 안 해도 알아달라는 게 아니라,매번 설명해야 한다는 게 너무 피곤해요“화났어?”“아니, 그냥…”이런 대화, 해본 적 있으시죠?진짜 화난 건 아니에요.근데 너무 지쳐서, 말하기도 싫어지는 순간이 있어요.나는 하루 종일 신경 쓰는데,남편은 말 안 하면 모른대요내가 설거지하고 청소한 것도애기 이유식 만들며 땀 흘린 것도혼자 집안 살림 다 돌보고 있는 것도말 안 하면 “몰랐어”라는 답만 돌아오죠.왜 이걸 굳이 일일이 설명해야 할까요?그걸 바라보는 것도, 설명하는 것도솔직히 감정 노동이에요.‘말해줘야 아는 거지’라는 말이 제일 무책임하게 들릴 때맞는 말이에요.말 안 하면 모르죠. 에스퍼 아니잖아요.근데…그걸 매번 아내가 먼저 꺼내야 할까?매번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