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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웃집 강아지가 밤마다 짖어요… 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요?
물음표가득한주인장
2025. 4. 28. 08:3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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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루 일과를 마치고 누운 밤 11시, 갑자기 “멍! 멍! 멍!”
이게 한두 번이 아니라 매일 밤마다 반복된다면?
참을 수 있을까요?
이웃집 강아지의 짖는 소리는 단순히 귀에 거슬리는 문제를 넘어서
수면 방해, 스트레스, 건강 악화까지 불러올 수 있어요.
그렇다면 이런 경우,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?
🔊 반려견 소음도 '층간소음'으로 인정될 수 있어요
보통 우리가 떠올리는 층간소음은 발소리, 가구 끄는 소리 같은 생활소음이죠.
하지만 요즘은 강아지 짖는 소리도 반복적이고 지속적이면 층간소음에 포함된다고 보고 있어요.
특히 야간(밤 10시~익일 6시)에 발생하는 경우엔
정서적 피해와 수면권 침해로 인정되기 때문에 더 민감하게 다뤄집니다.
👣 우선 이렇게 시도해보세요
- 직접 대화를 시도
- 너무 예민한 문제다 보니, 처음에는 부드럽게 말해보는 게 좋습니다.
- “강아지가 밤에 많이 짖는 것 같은데 혹시 조심해주실 수 있나요?” 정도로요.
- 관리사무소 또는 주민센터에 민원 제기
- 아파트라면 관리사무소에, 주택가라면 주민센터에 알릴 수 있어요.
- 보통 1차적으로 계도문 부착이나 주의 요청이 들어갑니다.
- 공식 민원 창구 이용
- 대표적인 경로는 국민신문고입니다.
(www.epeople.go.kr) - 구체적인 시간대, 횟수, 증거를 첨부하면 더 효과적이에요.
- 대표적인 경로는 국민신문고입니다.
📸 증거가 중요해요
단순히 “시끄럽다”고 하면 주장에 불과하지만,
객관적인 증거가 있으면 법적 대응까지 가능해집니다.
- 핸드폰 녹음 또는 CCTV 기록
- 반복된 날짜와 시간 기록 (ex: 4월 10일, 12일, 14일 밤 11시~12시)
- 진단서 (불면증, 스트레스 등으로 병원 진단을 받은 경우)
⚖️ 법적으로는 어떤 조치를 취할 수 있나요?
-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가능
- 반복적인 반려견 소음으로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면
→ 위자료 및 손해배상 청구 가능
- 반복적인 반려견 소음으로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면
- 형사고발 또는 과태료 부과
- 지역 조례에 따라 소음 유발 시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어요.
- 특히 야간 시간대에 방치한 경우에는 더 강하게 적용됩니다.
- 반려동물 관리 위반
- 맹견뿐만 아니라 일반 견종도 통제하지 않고 방치한 경우
→ 동물보호법 위반으로 처벌받을 수 있어요.
- 맹견뿐만 아니라 일반 견종도 통제하지 않고 방치한 경우
💡 이런 방법도 있어요
- 반려동물 소리 측정 앱 활용해 소음 기록 남기기
-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(https://www.noise.go.kr) 상담 신청
- 조정전문기관에 조정신청 (법적 소송 전 평화적 해결 시도)
❗ 주의할 점
- 처음부터 감정적으로 항의하면 분쟁만 심해질 수 있어요.
-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도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을 수 있으니
처음엔 이해하고 대화하는 방향으로 접근하는 게 좋아요.
📝 마무리 한 줄
강아지 짖는 소리가 단순한 생활소음이라고 넘기기엔
그 피해는 생각보다 깊고 오래갑니다.
참지 말고, 기록하고, 대화하고, 필요한 절차를 밟으세요.
그래야 우리 모두 더 편안한 일상을 지킬 수 있어요 😊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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